르노코리아가 신차 보증을 최대 7년 또는 14만km까지 확대할 수 있는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자동차를 5년 이상 오래 보유하려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변화입니다. 일반부품뿐 아니라 엔진·동력전달 계통의 보증기간도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7년·14만km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차를 구입하는 순간 아무 조건 없이 7년 보증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 차종이 정해져 있고, 매년 르노코리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해진 차량관리 조건을 충족해야 보증이 연장되는 방식입니다.
어떤 차량이 대상이고 기존 신차보증과 무엇이 달라지는지, 구매 후 어떤 조건을 지켜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르노코리아 7년 14만km 보증 대상은?
2026년 9월 현재 르노코리아가 안내하는 7년·14만km 보증연장 프로그램 대상에는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가 포함됩니다.
기존 신차보증은 차체·일반부품과 엔진·동력전달 계통에 각각 다른 기간이 적용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조건을 계속 충족하면 해당 보증을 최대 7년 또는 14만km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기본 신차보증 | 보증연장 프로그램 |
|---|---|---|
| 차체·일반부품 | 3년 또는 6만km | 최대 7년 또는 14만km |
| 엔진·동력전달 계통 | 5년 또는 10만km | 최대 7년 또는 14만km |
| 종료 기준 | 기본 보증조건 적용 | 7년·14만km 중 먼저 도래 |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최대’입니다.
7년 또는 14만km까지 무조건 보증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7년까지 보증받으려면 매년 조건을 지켜야 한다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유지하려면 차량 출고 후 매년 1회, 365일 이내 르노코리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야 합니다.
공식 안내에 따른 정기 무상점검을 받고 엔진오일 세트를 유상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과정을 쉽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차량 출고 → 365일 이내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 → 무상점검 → 엔진오일 세트 유상교환 → 조건 충족 → 보증 1년 연장
이 과정을 매년 이어가면서 최대 7년 또는 14만km까지 보증을 연장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7년 무상보증’이라는 표현을 7년 동안 엔진오일이나 소모품까지 모두 무료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보증과 정기적인 차량 유지관리 비용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매년 점검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될까?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운전자라면 서비스센터 방문 시기를 관리해야 합니다.
르노코리아 공식 안내에 따르면 매년 1회, 365일 이내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 이력이 없는 경우 보증연장 프로그램의 효력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연장 프로그램의 효력이 없어졌다고 해서 원래 차량에 제공되는 기본 신차보증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 신차보증과 추가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을 오래 보유할 계획이라면 출고일을 기준으로 다음 점검기한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은 별도로 유지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를 알아보는 소비자라면 배터리 보증도 궁금할 수 있습니다.
7년·14만km 프로그램이 적용된다고 해서 기존 하이브리드 관련 보증기간이 7년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르노코리아 안내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관련 보증은 별도로 적용됩니다.
-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8년 또는 16만km
- 구동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따라서 일반부품 및 엔진·동력전달 계통의 보증연장과 하이브리드 전용부품·구동배터리 보증을 구분해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장기간 보유할 예정이라면 차량 가격과 연비뿐 아니라 배터리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보증기간도 구매 비교 요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로 판매하면 보증은 사라질까?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여겨볼 부분 중 하나는 중고차 매각 시 보증연장 프로그램의 승계입니다.
르노코리아 공식 안내에서는 프로그램 조건을 충족한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보증연장 프로그램의 효력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소유자가 정해진 공식 서비스 이용 조건을 지키면서 차량을 관리하다가 중고차로 판매했다면 프로그램의 유효 조건에 따라 다음 소유자가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고차를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판매자의 설명만 확인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공식 서비스 이용 이력과 현재 보증이 유효한 상태인지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기렌트도 7년 14만km 보증 대상일까?
이 부분은 장기렌트를 알아보는 소비자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르노코리아 공식 프로그램 안내에서는 택시·렌터카를 포함한 영업용 차량과 상용차량을 제외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필랑트나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장기렌트로 이용하더라도 이번 7년·14만km 보증연장 프로그램이 일반 개인 구매 차량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장기렌트 계약 전에는 해당 차량에 적용되는 실제 제조사 보증조건과 렌터카 업체의 정비·보증 조건을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리스 역시 계약 방식과 차량 조건에 따라 적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매 전 확인하면 좋은 사항
7년·14만km라는 숫자만 보고 차량을 선택하기보다 실제 이용조건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 계약 차량이 프로그램 대상인지
- 출고일 기준 첫 점검기한은 언제인지
- 매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 조건
- 엔진오일 세트 유상교환 비용
- 보증연장 대상 부품과 제외 항목
- 하이브리드 전용부품과 배터리 보증
- 중고차 판매 시 승계 조건
- 렌터카 등 프로그램 제외 대상 여부
특히 차량을 오래 보유할 예정이라면 보증기간뿐 아니라 보증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들어가는 관리비용까지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르노코리아 차량은 모두 7년·14만km 보증인가요?
아닙니다. 2026년 9월 현재 프로그램 대상 차종과 세부 조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계약하려는 차량이 실제 적용 대상인지 출고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신차를 사면 자동으로 7년 보증이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매년 1회, 365일 이내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해진 무상점검과 엔진오일 세트 유상교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보증연장이 유지됩니다.
엔진오일도 7년 동안 무료인가요?
아닙니다. 보증연장 조건에 필요한 엔진오일 세트 교환은 유상입니다. 7년 보증과 7년 무료 정비는 다른 개념입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도 7년·14만km인가요?
아닙니다. 르노코리아 안내 기준 구동배터리는 10년 또는 20만km,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은 8년 또는 16만km의 별도 보증조건이 적용됩니다.
장기렌트 차량에도 적용되나요?
르노코리아 공식 안내에서는 렌터카를 포함한 영업용 차량을 이번 보증연장 프로그램의 제외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장기렌트 계약 전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보증조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르노코리아의 7년·14만km 보증연장 프로그램은 차량을 장기간 보유하려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 만한 조건입니다.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등 대상 차량은 기존 일반부품과 엔진·동력전달 계통 보증을 조건 충족 시 최대 7년 또는 14만km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단순히 ‘7년’이라는 숫자가 아닙니다.
매년 365일 이내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고 정해진 점검과 엔진오일 세트 유상교환 조건을 지켜야 하며, 렌터카 등 일부 차량은 프로그램에서 제외됩니다.
신차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면 차량 가격과 연비만 비교하지 말고 보증 대상 부품, 유지 조건,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 향후 관리비용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